안녕하세요 이번 소개 영화 홍콩영화 범죄입니다 풍재기시 뜻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할 때 라고 합니다. 범죄 밑에서 성공할 때 바람 불기 원하는 조직원 같습니다. 누아르 같은 영화입니다.
기본정보&소개
기본정보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옹자광 제작 기획 각본 옹자광 출연 양조위, 곽부성 외 촬영 진정창 음악 정가, 풍지행 편집 미술 뇌초웅, 황민헌 제작사 배급사 ㈜빅브라더스 수입사 티미디어 2023년 7월 5일 상영 시간 14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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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여기 홍콩에서는 힘 있는 놈이 최고죠 1960년대 영국령 홍콩, 삼합회와 경찰 조직을 장악해 비즈니스 제국을 설계하려는 엘리트 브레인 남강(양조위)은 신분 상승을 꿈꾸는 거침없는 행동파 뇌락(곽부성)을 만나게 된다. 머리 잘 쓰는 비리 경찰 남강과 들끓는 야망을 품은 뇌락은 홍콩 전역에서 힘 있는 경찰이자 파트너로 승승장구한다. 그들이 세운 제국이 몸집을 키울수록, 뇌락의 욕망은 선을 넘고 남강과 뇌락은 충돌이 잦아지다 급기야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는데 올여름, 범죄의 신세계가 열린다! |
등장인물 출연진
웅자광 감독 | 양조위 | 곽부성 | 담용문 |
내 마음대로 리뷰 후기 결말 예고편
7월 개봉 예정영화 <풍재기시>는 제16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양조위),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 홍콩 출품작 선정, 제41회 홍콩 영화 금상장 3개 부문 수상 등 유수 시상식의 초청을 받으며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무엇보다 3,800만 달러라는 홍콩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화려한 스케일과 <첨밀밀> <색, 계>등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로 섬세하게 재현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여기에 홍콩 영화계를 이끄는 대세 감독 옹자광의 탄탄한 연출력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죠. 한밤중 술에 취해 과거를 회상하던 남강(량차오웨이 분)이 풀밭으로 피아노를 끌고 나온다. 담배를 문 채 피아노 위에 일렬로 위스키병을 올려놓은 그는 사격 연습이라도 하듯 총을 마구 쏴댄다. 병들은 요란한 파열음을 내며 산산조각이 난다.
이것으론 분이 덜 풀린 모양인지 피아노 건반에 기름을 붓더니 불까지 붙인다. 그리곤 위스키 한 모금. 활활 타오르는 피아노를 아련하게 바라볼 그의 뒷모습이 스크린에 비친다. 웅자광 감독이 연출한 '풍재기시'는 요즘 보기 드문 스타일리시한 홍콩 누아르다. 빠른 화면 전환과 화려한 편집, 스크린을 꽉 채우는 클로즈업은 머리가 어질 할 정도다. 빛과 색, 음악도 대담하게 사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홍콩 영화 사상 가장 많은 3천800만 달러(약 501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답게 1960년대 홍콩의 모습도 생생히 구현됐다. 여기에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궈푸청(郭富城·곽부성)이라는 걸출한 두 배우를 데려다 맞춤한 배역까지 맡겼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폼'을 잡는 데 너무 많은 힘을 쏟은 탓인지 스토리는 영상미만큼의 힘이 없다. 어두컴컴한 술집에서 소리를 끄고 틀어놓으면 근사한 분위기를 낼 만한 영화이지만, 주인공들의 삶에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닐 듯하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복잡하기도 하다.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을 장악하려는 경찰 남강과 뇌락(곽부성)의 일대기를 그렸다. 주인공이 두 명인 데다 중간중간 두 사람의 과거와 홍콩의 근현대사까지 플래시백으로 나온다. 이들을 둘러싼 다른 캐릭터도 많은데, 나중엔 누가 누구의 편인지 헷갈릴 만큼 인물에 대한 설명을 생략했다. 남강과 뇌락은 돈과 권력을 좇는 잘생긴 경찰이라는 점만 닮았다.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란 남강은 똑똑한 데다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다. 반면 뇌락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릴 적 구두닦이부터 인력거꾼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어쩌다 두 사람은 홍콩의 범죄조직에서 상납금을 받는 사업을 함께하기 시작한다.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이들은 최고위직 경찰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갈수록 뇌락의 욕망이 선을 넘고, 남강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형제이던 둘은 어느새 적이 된다.'풍 재기 시'는 그렇게 친절하게 스토리를 풀어내지는 않는다.
감독이 화면으로 펼쳐낸 조각조각의 정보를 조합해 이해하는 건 관객의 몫이다. 누아르 장르에서 살 떨리는 서스펜스는 영상미만큼 중요하다. 총격전이나 액션신도 좋지만, 인물 간 고도의 심리전도 못지않게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이 영화는 캐릭터의 '멋짐'과 자신이 얼마나 영상을 잘 찍고 편집하는지를 보여주는 데 급급하느라 서스펜스와 심리전을 모두 놓쳤다. 량차오웨이가 '무간도' 이후 21년 만에 주연하고 처음으로 궈부청과 호흡을 맞춘 영화라 아쉬움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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