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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다시보기 넷플릭스 결말 웹드라마 보러가기

by 은밀한동생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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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개 한국웹드라마 넷플릭스 방영 중 택배기사입니다. 1위 방영 중입니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자주 1위 하네요. 이번 한국드라마 재미있습니다. 다시 보기 예고편 보러 가기 하세요.

기본정보&소개

기본정보

오픈 2023.05.12.
채널 넷플릭스
관련 웹툰 택배기사 원작 만화
소개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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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택배기사 등장인물 출연진

5-8역[택배기사]

김우빈
류석역[천명그룹 대표]

송승헌
사월역[난민소년]

강유석
설아역[군 정보사 소령]

이솜

내 마음대로 리뷰 후기 결말 공식영상 예고편

원작 웹툰이 있단 걸 전제로 모든 걸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2차 제작물이기에 그 자체로 보고 느끼고 재미와 불만을 각각의 선택에 따라 받아들이면 될 듯합니다. 최소한 한국적 SF장르를 표방하고 있단 점에서 이 작품의 힘은 아마도 비주얼적 기대감에 있을 겁니다.

무려 2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알려진 비주얼 완성도는 분명 역대 그 어떤 국내 SF장르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는 그런 모든 것을 담고 있단 점에서 분명 의미 있는 존재감인 것은 확실합니다. 직업적 평가의 그 어떤 사적 견해도 투여하지 않은 일반화된 논리로 언급하자면 가장 서민화 된 일반 육체노동 직업군의 대표성을 부여해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의미보단 이렇게 해석하고 표현한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의 택배기사와 현시대 택배기사가 갖는 의미적 상충이 보다 좀 더 이해되기 쉬울 듯합니다. 바로 선택권 문제. 현시대의 택배는 각각의 개개인이 선택한 권리의 수급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속 택배의 개념은 통제의 권한입니다. 가장 극단적이고 가장 상반되는 개념의 충돌. 이 지점이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이 흥미를 느꼈고, 무너진 세상, 즉 디스토피아 속에서 통제와 억압을 위한 권력의 중추적 역할로 천명그룹이 등장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이용하고 드러내는 방법으로 생존 필수 필요충분조건인 산소와 식량을 배급하는 택배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마도 택배기사가 디스토피아 배경 다른 콘텐츠와 다를 수 있는 차별성이 여기서부터 일 듯합니다. 이 차별성은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구성원 전체의 계급 사회를 구축시킵니다. 이미 원작에도 등장한 일반구역과 특수구역 그리고 코어구역 3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3단계 어디에도 포함되지 못한 이들, 바로 난민 그룹. 택배기사는 절대 다수인 난민그룹이 절대 소수인 코어구역 특권층에게 지배되는 세상, 그리고 그 지배의 세상을 유지하려는 천명그룹의 야심, 그 야심이 만들어 낸 괴물 같은 권력욕. 그 모든 욕심을 깨 부수려는 5-8과 그를 리더로 하는 12인의 블랙 나이츠. 이들 둘 사이에 존재하고 또 망한 세상의 상징과도 같은 사월이 품은 비밀 등이 엮이면서 흥미로운 얘기의 시작과 끝을 알립니다.

여기까지의 대략적 스토리가 총 6부작 가운데 2부 내외까지 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정도만 돼도 이 시리즈 전개는 충분히 예측되고 납득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혜성 충돌로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곧 오만불손한 인간들의 욕심과 탐욕에 대한 하늘의 명령이자 경고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망한 세상의 질서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천명(天命)인 셈입니다. 그래서 극 중 천명그룹 대표 류석의 집무실 공간 뒷배경이 바로 조각가 로뎅이 만든 필생의 역작 지옥의 문입니다. 택배기사세계관에서 류석은 스스로가 망한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구원자를 자처하지만 사실 그는 망한 세상, 즉 지옥의 문을 지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세상은 혜성 충돌로 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천명이 만든 통제와 억압 시스템, 그 자체가 원흉인 것입니다. 세상이 망했습니다. 모두가 절망 중입니다. 삶의 목적은 그저 생존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생존이란 삶의 단일성이 만들어 내는 시대의 모습은 야만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 자리한 통제와 억압. 그리고 그 반대에 존재하는 필연적 대체재 저항. 결과론적으로 이 흐름의 정형성을 깨트리기 위해 조의석 감독은 원작 속 존재하지 않던 블랙 나이츠란 12 사도를 끌어냅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결과론적 명제를 드러냅니다.

망한 세상, 디스토피아 속에서 꿈꾸는 유토피아를 향한 희망. 그 희망은 누구 한 사람의 통제와 억압 그리고 그 이상의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게 아닙니다. 희망도 절망도 한 사람의 몫이 될 수 없단 것. 그것이 바로 택배기사가 말하는 메시지입니다. 참고로 이 세계, 지구는 망가졌습니다. 인간들 모두가 망가졌습니다. 삶이 무너졌습니다. 희망이 무너졌습니다.

그건 우리 모두의 착각입니다. 그 착각의 세상 속에서 택배기사는 희망을 배달하는 히어로입니다. 5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마무리하면 넷플릭스 공식영상 예고편 감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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