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앞두고 아이폰 14 지원금 대폭 인상 갤럭시 S22와 맞짱
애플페이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나흘 뒤면 신용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아이폰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새롭게 노란 색상 모델을 출시된 가운데 공시 지원금까지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구형 모델이 된 갤럭시 S22 시리즈 지원금을 올리며 견제에 나섰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애플 아이폰 14 시리즈 지원금을 최대 46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아이폰 14 출시 이후 첫인상이다.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을 30만 원 이상을 올렸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이내)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일례로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디렉트에서는 출고가 124만 3000 원인 아이폰 14(128GB)의 실구매가는 최대 공시지원금 46만 2000원과 추가 공시지원금 6만 9300원을 받으면 71만 1700원이 된다. 출고가 134만 2000원인 아이폰 14 플러스(128GB)의 실구매가는 81만 700원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아이폰 14 지원금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최대 45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기준 지원금 인상에 따른 아이폰 14 실구매가는 72만 5000원, 14 플러스는 82만 4500원이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는 SK텔레콤 지원금이 더 많지만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에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월 8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면 4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인 월 8만 9000원 요금제에 지원금 40만 원을 책정했다. 양사의 이 같은 지원금 인상은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애플페이가 지원이 되지 않았다. 이에 삼성페이가 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편의성이 높았다. 그러다 이번에 아이폰에서도 애플페이가 지원되면서 삼성전자와 본격적인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비자설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3명은 애플페이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정도가량만 삼성페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을 고려하면 애플페이 이용 의향은 높은 수준이다. 다만 아직 애플페이에서는 현대카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한계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구형 모델이 된 갤럭시 S22 시리즈 지원금을 원상 복구했다.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에 앞서 지원금을 수준을 절반 이상 낮췄었는데,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려놨다. 지원금이 가장 많은 모델은 갤럭시 S22 울트라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각각 62만 원, 65만 원, 60만 원을 책정했다.
이에 더해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3사 온라인몰 기준 출고가 145만 2000원인 갤 S22 울트라의 추가 지원금은 현재 SK텔레콤 9만 3000원, KT 9만 7500원, LG유플러스 9만 원이다. 지원금을 종합하면 실구매가는 73만 9000원, 70만 4500원, 76만 2000원이다. 갤럭시 S22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3사 모두 동일하게 최고 50만 원으로 설정했다. 추가 지원금은 7만 5000원으로 모두 같다. 지원금 규모로만 놓고 보면 갤럭시 S22 시리즈가 더 크다. 하지만 아이폰 지원금이 이처럼 높게 책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폰보다 갤럭시 지원금이 더 많았다. 이로 인해 지원금 경쟁에선 아이폰이 항상 밀렸다. 게다가 아이폰 14 시리즈는 아직 현역, 갤럭시 S22 시리즈는 구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이 아이폰 14 시리즈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4 시리즈 지원금 인상은 KT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머지않아 KT도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22 반값 됐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 최대 65만 원까지 인상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올리면서 출고가의 절반 정도만 지불하면 기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모델 및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을 최대 62만 원, KT는 최대 65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과 함께 공식 온라인몰 및 유통망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반값이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S22 시리즈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99만 9천900∼145만 2천 원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가 'One UI 5.1'을 일부 기존 모델에 확대 적용함에 따라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 고객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최신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아이폰 14]과 삼성[갤럭시 S22] 맞불 중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할까요 고객님 선택입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A34가격 출시일 스펙 자급제 총정리 (37) | 2023.03.31 |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아기동산 가처분 취하 더 글로리 학폭 부실대응 (32) | 2023.03.21 |
3월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 벗고 대중교통 전부 탈수 있다 (36) | 2023.03.20 |
디아블로4 대해서 알고 하자 출시,직업,과금얼마,예고편 (44) | 2023.03.19 |
청년형 절세상품 미래에셋자산운용,NH 19~34세 청년가입대상 (29) | 2023.03.17 |
전두환 손자 다 폭로합니다 전재용 아들 유튜브 공개 (37) | 2023.03.15 |
SVB 이어 시그니처 줄파산 다음 미국은행 은 어디 (69) | 2023.03.13 |
보조금24 신청 난방비 정부지원금 확인하세요 (25) | 2023.02.05 |
댓글